▶ 트윗 통해 비판… “장벽 어떻게든 지어질 것”

백악관서 손 흔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AP=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9일 하원을 장악한 민주당이 악의적으로 행동하고 있다면서 "민주당은 2020년 선거에서 이기려고 애쓰고 있다"고 깎아내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계정에 올린 글에서 "어제 의회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악랄했고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그들의 카드를 완전히 보여줬다"며 "공화당이 다수당을 차지했을 때 그들은 결코 그런 증오와 경멸을 갖고 행동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민주당은 그들이 합법적으로 승리할 수 없다는 것을 아는 2020년 선거에서 이기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날 하원 법사위원회는 매슈 휘터커 법무장관 대행을 불러 청문회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민주당 의원들은 2016년 대선 당시 트럼프 선거캠프와 러시아 측 공모 의혹인 '러시아 스캔들' 특검 수사에 대한 지휘 문제를 파고들며 휘터커 대행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수사 내용을 알려줬는지 대화 내용을 공개하라고 요구하는 등 강도 높게 압박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국경장벽과 관련해서도 글을 올려 "민주당은 국경 보안을 원하지 않는 것 같다"며 "그들은 이것을 선거 이슈로 만들고 있는 것처럼 보인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장벽은 어떻게든 건설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블룸버그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은 만약 민주당이 그가 요구한 모든 장벽 자금을 주지 않는다면 행정 조처를 사용할 수도 있다고 시사했다"고 전했다. 민주당은 그같은 조처는 법원 소송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고 블룸버그는 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자신과 행정부를 향한 전방위 조사 방침을 밝힌 민주당의 애덤 시프 하원 정보위원장 및 러시아 의혹과 관련, '친(親) 트럼프' 성향 언론인인 폭스뉴스 션 해니티 앵커의 트위터 글을 리트윗하기도 했다.
이는 공화당 리처드 버 위원장이 이끈 상원 정보위의 조사 결과, '트럼프와 러시아 사이에 공모는 없었다'고 했다는 자신의 전날 트윗을 소개한 글과, 트럼프 그룹-러시아 유착 의혹을 하원에서 증언한 사설 정보업체 대표와 시프 위원장이 만난 사실에 대해 '포레스트 검프 같은 만남'이라며 비판한 내용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다른 트윗에선 "우리는 오바마 행정부 및 일자리를 없애는 그들의 규제와 방해물에도 불구하고 훌륭한 경제를 갖고 있다"며 "2016년 선거에서 그런 생각이 만연했다면 미국은 지금 대공황에 빠졌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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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9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가자가자 트럼프!!
아자 아자!! 트럼프!!
선거운동때 관련된 5명 유죄...1명 조사중.. 아들도 거짓 진술로 구속은 시간문제...트럼프와 관련된 모든 조직과 사생활도 조사에 들어간답니다. 그동안 6번의 파산신고로 많은 하청업체 망하게 만들고 소련의 검은 돈으로 콘도 팔아 먹고 저기 호텔에서 돈을 물쓰듯 헌납한 사우디가 미국 시민을 죽여도 안 믿는 자로주터 무슨 정직함을 기대합니까?
많은 사람들은 한번 거짖말 잘못하여 얼굴을 못들고 다니는 그래도 양심이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이자(트럼프)는 8000천번이상 그리고 매일 5~6번 거짖말을 하는데도 어찌하여 이자를 그리도 지지하는지 정말 모르겠다 ....
트럼프 재선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