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타운 동쪽 윌셔와 후버 스트릿 코너에 들어설 25층 대형 주상복합 단지의 조감도가 공개됐다.
LA 한인타운 윌셔가 서쪽에도 개발비만 5억달러가 투입되는 초대형 주상복합 고층 단지가 들어선다.
7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미주 최대 한인 부동산 개발사인 제이미슨 서비스와 주류 부동산 투자그룹인 ‘행키 캐피털’이 윌셔 블러버드와 후버 스트릿 남서쪽 코너의 2.96에어커(약 12만8,994스퀘어피트) 대형 주차장 부지(2900 Wilshire Bl. LA)에 644개 아파트 유닛을 포함하는 25층 초대형 주상복합단지 공사를 시작했다.
단지 1층은 1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로 조성되며 지상 6층에 걸쳐 차량 1,124대를 수용할 수 있는 주차장이 포함된다. 총 실내면적은 65만7,514스퀘어피트에 달하는 대형 규모다. 단지 내 옥상과 7층에는 수영장과 산책로, 바비큐, 피트니스 센터 등 입주자를 위한 다양한 부대시설이 들어설 계획이다. 스튜디오, 1, 2베드 유닛과 복층 펜트하우스 유닛 등으로 구성된다.
제이미슨과 행키 캐피털은 지난 2016년 이 프로젝트를 신청할 당시 높이를 31층으로 계획했으나 이후 수정을 통해 25층으로 낮췄다. 높이 269피트의 이 건물이 완공되면 LA 한인타운과 인근 지역에서는 유닛 수 기준으로 최대 규모의 아파트 단지 중 하나가 된다. 또 인근 지역에 고층 건물이 없어 입주자에게는 탁월한 조망을 제공하게 된다.
새 건물은 약 32개월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오는 2021년 완공될 예정이다.
부동산 기록에 따르면 이 부지는 행키 캐피털이 지난 2009년 900만달러에 매입했었다.
제이미슨과 행키는 지난해에는 스테이플스 센터 인근에 648개 아파트 유닛으로 구성되는 35층 쌍둥이 주상복합 단지인 ‘써카’도 공동 투자해 완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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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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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어? 거기는 LA시에서 홈리스 셀터 부지로 선정되서 지금 개발중인데...
이름은 미국회사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