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뉴시스】 래리 커들로 미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7일(현지시간)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합의에 도달하기까지는 ‘상당한 거리(pretty sizable distance)’가 있다고 밝혔다.
래리 커들로 백악관 국가경제위원회(NEC) 위원장이 7일 중국과의 무역협상이 합의에 도달하기까지는 '상당한 거리(pretty sizable distance)'가 있다고 밝혔다.
커들로 위원장은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와의 인터뷰에서 "앞서 진행된 중국과의 협상을 통해 두 나라간 방대한 대화는 있었지만, 기술 및 구조적 문제와 함께 협상안을 집행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커들로 위원장은 미국과 중국이 합의에 이르기까지는 상당한 거리가 있다고 말했다. 중국과의 협상에서 나온 문제들과 관련해 중국측이 이행 약속을 해야할 것들이 많이 남아있음을 시사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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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들로 위원장은 지난 1일 블룸버그통신과의 인터뷰에서도 미중 무역협상이 합의를 이끌어내기 위해서는 아직 할 일이 많다고 밝힌 바 있다. 커들로 위원장은 "미국에게 중요한 것은 어떤 합의라도 명확한 방식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커들로 위원장의 폭스 비즈니스 네트워크 인터뷰 발언이 알려지고, 유로존의 올해 경제성장 전망치가 1.9%에서 1.3%로 0.6%포인트 하향조정되면서 7일 오전 뉴욕증시 주요지수의 하락폭이 커졌다.
오전 11시30분 현재(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332포인트(1.31%) 하락했고, 나스낙 지수는 1.70%, 스탠더스앤드푸어스(S&P) 지수는 1.46%가 각각 떨어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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