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 카운티 페어 모습.
전국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LA 카운티 페어의 올해 입장료가 동결된다. 게다가 인기 만점인 음식 가격도 지난해 수준을 그대로 유지하게 돼 입장객 유치에 힘을 받을 전망이다.
5일 LA타임스는 오는 8월30일부터 9월22일까지 포모나 페어플렉스에서 열리는 ‘2019 LA 카운티 페어’ 주최 측이 입장료와 음식 가격을 지난해 수준으로 동결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성인 입장료는 평일 14달러 주말 20달러다. 6살부터 12살 사이 어린이의 경우 8달러, 시니어의 입장료는 10달러다. 주말 입장료는 어린이 12달러, 시니어 15달러다. 5세 이하 유아들은 무료 입장이다.
여기에 방문객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음식 가격도 동결된다. 행사장내 벤더들의 음식 가격은 6.60달러로 지난해 가격을 유지하게 된다.
이 같은 입장료 동결 배경에는 방문객 유치 의도가 깔려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학교 단체 관람수를 포함해 132만명이었던 2016년 방문객 수는 2017년 123만명으로 급감했다. 무려 7%나 감소한 수치다. 당시 예상치 못한 폭염이 방문객 감소의 이유였다.
지난해 LA 카운티 페어 방문객 수는 단체 관람를 제외하고 순수 입장객 수를 기준으로 113만명을 기록해 5% 증가했다. 이번 입장료와 음식 가격 동결로 주최 측은 방문객 유치에 힘을 쓸 것으로 전망된다.
<
남상욱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