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가와 세라노 코너 부지에 들어설 6층 주상복합 건물의 조감도.[제이미슨 제공]
LA 한인타운 8가와 세라노 코너에 위치한 주차장 부지에 157개 아파트 유닛과 1층 상가를 포함하는 대형 주상복합 건물 신축이 확정되며 조감도가 공개됐다.
4일 윌셔센터/코리아타운 주민의회에 따르면 한인 최대 부동산 개발사인 제이미슨 서비스는 이 부지(762 S. Serrano Ave. LA)에 157개 아파트 유닛과 1층 1만2,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상가를 포함하는 지하 2층, 지상 6층 주상복합 건물을 신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하 주차장은 96대 차량을 소화하게 된다. 수영장과 옥상덱 등 다양한 부대시설도 들어선다.
구 아씨 마켓 건너편에 위치한 이 부지는 아씨 마켓의 제2 주차장으로 사용됐었다. 업계에 따르면 제이미슨은 3만6,000스퀘어피트 규모의 이 부지를 지난 8월 약 1,350만달러에 매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이미슨은 이 부지를 ‘대중교통주거지’(TOC) 신축 주거지 조항에 따라 조닝규정을 초과하는 용적률 상한 보너스를 신청할 계획이며 승인을 받게 되면 전체 157개 유닛 중 10%에 달하는 16개는 저소득층을 위해 배정할 계획이다.
한편 구 아씨마켓 부지의 경우 주류 개발사인 ‘레스코어’와 ‘캘-코스트 개발’이 공동으로 364개 아파트 유닛과 5만2,619스퀘어피트 규모의 1층 대형 상가로 구성되는 7층 주상복합 건물을 신축할 계획으로 현재 건물 철거작업이 완료됐다. 1층 상가에는 시온마켓이 전체의 거의 절반인 2만23,000스퀘어피트를 임대, 앵커 테넌트로 입주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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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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