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퍼보울 주말은 닭에게는 ‘악몽’이다.
USA투데이에 따르면 지난 3일 애틀랜타에서 열렸던 프로풋볼리그(NFL) 수퍼보울 주말에 미국인들이 소비한 닭날개가 무려 13억8,000만개로 추정된다고 보도했다. 미국닭위원회는 올해 닭날개 소비량이 지난해보다 약 2,700만개가 늘고 2011년에 비해서는 1억3,000만개가 더 많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처럼 닭날개가 인기가 있는 것은 간편하게 찍어먹을 수 있고 껍질과 고기 비율이 적절한데다가 같이 나눠 먹으며 사교도 즐길 수 있기 때문이라고 USA투데이는 전했다.
수퍼보울 특수 기간 닭날개는 40대 이상이 선호하며 여성들이 남성보다 5% 더 먹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닭위원회 톰 수퍼 대변인은 “닭날개는 좌익이든 우익이든 상관없이 수퍼보울 최고의 음식”이라고 밝혔다. 또한 닭이 간식으로까지 인기 있는 것은 포테이토칩에 비해 건강하고 최근 미국에서 불고 있는 단백질 열풍도 한몫하고 있다.
한편 미국유통연맹은 이번 수퍼보울 시청을 위해 1인 평균이 소비한 규모는 81.30달러, 전체는 148억달러이며 경기 중계방송을 보는 성인의 79%가 음식과 음료를 구입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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