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차가 올해 수퍼보울에서 선보여 호평을 받은 ‘엘리베이터’ 광고.[현대차 제공]
■ 수퍼보울 2제
현대자동차의 수퍼보울 광고 ‘엘리베이터’편이 USA투데이의 수퍼보울 광고에서 ‘톱 5’에 선정됐다.
3일 끝난 제53회 수퍼보울이 사상 최소 점수에 그친 지루했던 경기였던 것에 반해 유수 기업들이 펼친 TV 광고전의 열기는 그 어느해보다도 더 뜨거웠던 만큼 현대차는 ‘쩐의 전쟁’에서 선전한 셈이다.
4일 발표된 USA투데이 ‘애드 미터’가 조사한 시청자 선호도 조사 결과 현대차가 광고 계열사 이노션 미국법인과 함께 배우 제이슨 베이트먼을 광고모델로 내세운 TV 광고 ‘엘리베이터’가 선호도 평점 10점 만점에 7.05를 기록, 전체 4위, 자동차 제조사 중 1위에 올랐다.
올해 선호도 1위 광고의 영예는 평점 7,69를 기록한 미국풋볼리그(NFL)의 광고 ‘백년간의 경기’에 돌아갔다. 이어 아마존(7.34)과 마이크로소프트사(7.07)가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기아차동차도 ‘알려지지 않은 위대한 사람들의 장학금’이라는 광고를 통해 평점 5.84을 얻어 22위에 선정됐다.
한편 올해 수퍼보울 주관 방송사인 CBS는 이번 30초짜리 TV 광고를 510만~530만달러로 판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1초당 17만달러가 넘는 셈이다. 지난해 TV 광고비는 30초에 520만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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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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