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타운 2호점 개점을 총괄하고 있는 제이슨 박(사진) 가주지역담당이사에게 이번 2호점 오픈은 15번째다. 매장 오픈만 15번째면 이제 이력이 날만도 하지만 박 이사에게 이번 2호점 오픈은 큰 경험이 되었다고 한다. 그만큼 이번 2호점 오픈이 쉽지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박 이사는 “시간이 절대적으로 부족했다. 어젯밤(지난달 31일 밤) 9시에 키를 받아서 매장 세팅 작업에 들어가 거의 12시간 동안 걸렸다”며 “단 시간에 마켓답게 세팅하는 작업이 가장 어려웠다”고 말했다. 그래서인지 박 이사는 첫날 찾아준 한인 고객들에게 죄송하다고 했다. “마켓 자체가 깨끗하지만 장비들이 많이 노후화되어 있다”며 “이를 전면 교체하지 못해 고객들에게 미안한 마음 뿐”이라고 그는 말했다.
박 이사는 미안한 마음을 한인타운 2호점의 미래를 만드는 동력으로 활용하겠다는 속내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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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를 쓸려면 제대로 써야지요. 무슨마켓 오픈 준비를 한다는건지 알수가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