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31일 문을 닫은 가주마켓플레이스 3층 스퀘어믹스 푸드코트에서 인부들이 떼어낸 식당 메뉴판을 옮기고 있다. <박상혁 기자>
LA 한인타운 5가와 웨스턴 코너 가주마켓플레이스 건물 3층에서 영업해온 ‘스퀘어믹스’ (Square Mixx) 푸드코트가 지난달 31일 문을 닫았다.
스퀘어믹스의 매니지먼트 컴퍼니인 ‘오션파트너스 그룹’ (대표 크리스 윤)은 “건물주인 가주마켓플레이스측이 푸드코트 리스계약을 위반했다”며“ 건물주측이 오는 2월11일까지 자리를 비워달라고 요구해 어쩔 수 없이 푸드코트 문을 닫게 됐다”고 주장했다.
스퀘어믹스 폐쇄와 관련, 이현순 가주마켓플레이스 대표는 “스퀘어믹스는 지난 8개월동안 렌트비를 한푼도 내지 않았고 처음 오픈했을 당시에도 영업개시 날짜가 예정됐던 것보다 7개월이나 늦어져 이 기간 렌트비를 징수하지 못했다”며 “스퀘어믹스는 오렌지카운티에서도 렌트비를 제대로 안내 건물주가 최근에 퇴거시킨 것으로 알고 있으며 스퀘어믹스로부터 받아야 할 돈이 50만달러 정도된다”고 주장했다.
이로써 지난 2016년 7월7일 오픈한 스퀘어믹스는 영업을 시작한지 약 2년6개월만에 가주마켓플레이스에서 철수했다. 문을 닫은 식당브랜드는 ‘니뽕내뽕’ ,‘ 브라운 돈까스’ , ‘브레이브윙스’‘, 오션나라’‘, 그릴 아시아’ , ‘카페보라’ 등 6개로 푸드코트가 처음 오픈했을 당시에는 브레이브윙스와 오션나라를 제외한 5개 브랜드가 있었고, 카페보라의 경우 2016년 8월 문을 열었다.
크리스 윤 오션파트너스 그룹 대표는 “2016년 7월 5년+5년 옵션으로 리스계약을 체결했을 당시 건물주측이 총 300만달러를 투자해 건물 3층을 활성화하고, 주류판매 및
엔터테인먼트 CUP를 받게 해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고 푸드코트가 영업하는 동안 비즈니스에 타격을 받았다”며“ 샤핑카트 한개가 건물 3층에 올라와 있으면 100달러를 내라고 청구서를 보내고, 식당에서 쓰는 식재료를 가주마켓에서 구입하라고 강요했다”고 주장했다.
스퀘어믹스측은 지난해 6월 가주마켓플레이스를 상대로 리스계약 위반 등을 이유로 LA카운티 수피리어코트에 민사소송을 제기한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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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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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가 바르게 했다고 끝까지 정의를 주장하니 법으로 할 수밖에 법은 오직 법을누가 어겼는 가를 따지니까. 법대로 판결을 기다리는 수밖에. 어겼
서로가 바르게 했다고 끝까지 정의를 주장하니 법으로 할 수밖에 법은 오직 법을누가 어겼는 가를 따지니까. 법대로 판결을 기다리는 수밖에. 어겼
서로가 바르게 했다고 끝까지 정의를 주장하니 법으로 할 수밖에 법은 오직 법을누가 어겼는 가를 따지니까. 법대로 판결을 기다리는 수밖에. 어겼
일도 많고 탈도 많네요.
결과보면 알겠지.. 말안해도 뻔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