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한인경제단체장 신년포부
▶ (13)뉴저지세탁협회 신영석 회장
“회원 개개인의 위기 극복을 위해 회원들이 힘을 모을 겁니다.”
뉴저지세탁협회는 새해를 맞아 ‘사랑 나눔 위원회’를 출범시킨다. 회원들의 뜻하지 않은 사고 및 경조사 발생시, 협회회원들이 품앗이 해, 일종의 상조회 역할을 하게 된다. 신영석 회장은 “재택 근무 증가와 캐쥬얼 의류 선호 등의 이유로 업계가 시간이 지날수록 힘들어지는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사고는 회원들에게 큰 타격이 된다”며 “회원들이 어려움을 좀더 빨리 극복할 수 있도록 새해, 협회가 나서서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해, 두 곳의 회원 업소가 화재 피해를 입었다. 예기치 못한 사고로 고통을 당하는 한인 세탁인들을 보며, 회원들이 정성을 모아 지원하는 방법을 구상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신 회장은 “매장에 플랜트를 둔 한인 업소는 약 1300곳, 드랍 스토어는 500곳으로 추산하고 있다”며 “10달러씩만 모아도 공동체로서 큰 역할을 할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말했다.
협회는 이외에도 올해 보일러 교육 및 환경 세미나를 정기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매해 꾸준히 계속되는 이들 교육 및 세미나로 인해 환경청으로부터 긍정적인 효과를 이끌어 내고 있다는 설명이다. 신 회장은 “단속 나오는 인스펙터들도 세미나 수료증을 통해 업소들의 환경법 준수를 위한 노력을 인지하게 된다”며 “25년째 발간중인 세탁인 소식지 ‘세탁인 마당’과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등을 통해 정보 공유 및 회원 업소 지원 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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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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