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의회 예산국 기업감세 효과 줄어, 성장률도 2.3%로
올해 미국의 재정적자가 8,970억달러에 달하고 기업 투자에 대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세금 감면 조치의 효과가 줄어들면서 미국의 경제성장이 둔화될 것이라고 28일 연방의회예산국(CBO)이 새로 펴낸 보고서에서 전망했다.
보고서는 지난해 7,790억 달러이었전 미국의 재정적자가 올해 1,180억달러 증가하는 반면 지난해 3.1%를 기록했던 경제성장률은 2.3%로 완화될 것이라고 예측했다.
보고서는 또 10년 간 기업 및 개인들에게 1조9,000억달러의 소득세를 감면해주기로 한 지난 2017년 감세법안이 지난해 미국 경제의 높은 성장에 도움이 됐다.
하지만 올해에는 기업들의 실적이 나빠지면서 효과를 내지 못할 것으로 내다봤다.
CBO는 한편 연방정부의 일시적인 업무 중단(셧다운)이 경제에 미친 부정적 영향이 생각보다 미미할 것으로 추정했다. 보고서는 셧다운으로 인한 미국 경제의 피해는 주로 일시적으로 봉급을 받지 못하는 연방 공무원들의 국내 소비 위축에 따른 것인데 이들은 결국 늦게라도 봉급을 받기 때문에 나중에 소비가 더 늘어나 피해를 회복시켜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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