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테크놀로지 및 건강관리 분야의 글로벌 리더인 차병원 그룹의 자회사인 할리웃 차병원은 전 USC 안과 학장인 로힛 발마(Rohit Varma) 박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차병원 그룹의 최첨단 줄기 세포 연구 기술을 접목시켜 세계 수준의 안과 연구를 함께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통해 보다 전문적인 안과진료 및 다양한 치료법을 제공하여 남가주 지역에 보다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게 됐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안과 질환의 발병률이 상대적으로 높지 않은 캘리포니아 지역은 그 진단이 부족하고 치료가 미약하지만 인구 통계 학적 변화, 고령화 인구 및 높은 당뇨병 발병으로 시각 장애(VI) 및 실명을 경험 한 사람의 수가 증가하고 있다.

당뇨병 발병률이 높은 한인을 포함, 캘리포니아 주 다인종 미국인 및 히스패닉계 백인 또한 2015년에서 2060년 사이에 시각 장애 발병률이 가장 높은 인구 통계 그룹으로 나타났다.

로힛 발마 박사는 “할리웃 차병원에 자리 잡게 될 안구 연구소는 줄기 세포에서부터 새로운 녹내장 장치, 인공 망막에 이르기까지 과학 기술의 급속한 발전을 가져올 것”이라며 “차병원 그룹과 한 팀으로서 혁신적인 연구와 증거 기반 안과 치료를 통해 환자가 시력 손실 및 실명을 유발할 수 있는 질병을 관리할 수 있는 혁신적인 치료법을 개발하고 다양한 치료가 가능할 것이다. 우리의 혁신적인 연구 및 안과 치료는 시력 손실 및 실명에 이르지 않도록 하고 환자의 삶을 변화시킬 수 있는 새로운 방법을 개발하는 데 중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