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경기침체로 상당수의 미국 수출업체들이 직격탄을 맞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월스트릿 저널(WSJ)은 27일 중국의 지난해 경제성장률이 1990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함에 따라 미국의 수출업체들도 중국 시장에서 타격을 입고 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불도저 생산업체에서부터 컴퓨터 칩 제조업체에 이르기까지 미국의 수많은 제조업체는 중국의 눈부신 경제성장의 덕을 봤다.
인구 14억명을 거느린 세계 제2위의 경제 대국인 중국은 미국 제조업체의 주요 수출 시장이었다. 과거 10년 동안 미국의 대중국 수출은 2배가량 늘어났다. 2017년 미국의 대중국 수출액은 약 1,300억 달러에 달했다. 물론 같은 해 중국의 대미국 수출액은 5천억 달러나 된다.
중국의 경기침체는 미국의 수출기업들에 고민을 안겨주고 있다. 미국의 접착제 제조회사인 H.B 풀려는 전체 매출액의 13%가량을 중국에서 이뤄내고 있다. 하지만 이 회사는 작년 중국의 수요 감소로 수익이 1,000만달러 가량 줄어들었으며, 올해는 수익이 2,000만달러까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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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방법은 예전 처럼 관세 뿐이 업는듯.한국 바나나 비싸 못살때 맨날 국산품애용 왜재 쓰면 매국노 라고햇조.지금은?그냥 정책이 변해야할때인듯
기업의 창업 과정과 성장 과정은 미국에서, 더욱 많은 이익 창출을 위 한 생산 기지는 임금 저렴한 중국으로 이전 한 기업들은 순수한 미국 기업이라고 할 수 없다. 모국 미국으로 부터 해외 생산기지의 안전 보장 까지 받으면서도 미국인들에게 갈 일자리를 중국인들에게 주는 기업들은 당연히 그 에 따른 불이익과 손해도 감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