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29~30일 올해 첫번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연다.
FRB는 최근 세계 경기 둔화 우려와 미중 무역전쟁 등의 리스크 요인에 따라 금리 인상 ‘속도 조절’을 시사해 왔다. 이 때문에 FRB가 정책 성명과 제롬 파월 의장의 기자회견을 통해 보다 강한 비둘기 메시지를 낼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시장에서는 FRB가 이번 회의에서 금리를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
27일 야후 파이낸스에 따르면 경제분석업체 캐피털이코노믹스는 지난 25일 발표한 자료에서 “FRB가 금리 인상을 기다리는 ‘인내심’을 발휘할 수 있다는 점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뉴욕증시가 새해 들어 상승세로 전환했고, 사상 최장 기간의 셧다운도 해소됐지만, 연방정부 업무가 중단된 두 달 동안 발표되지 못한 경제 데이터들이 많아 상황을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월스트릿 저널(WSJ)의 이달 초 조사에 따르면 경제 전문가의 60% 가량은 FRB가 현재 2.25~2.50% 수준인 금리를 5월까지는 동결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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