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바 수도 아바나에 폭우를 동반한 토네이도가 몰아쳐 최소 3명이 숨지고 172명이 다쳤다고 국영방송 쿠바비시온 등 현지 언론과 BBC 방송 등 외신이 28일 보도했다. 밤사이 토네이도와 동반한 폭우가 아바나 동부 지역을 강타하면서 시속 60마일의 돌풍으로 나무가 뽑히고 전신주가 휘어지는 등 큰 피해가 발생했다. 트위터에는 토네이도로 인해 파손된 가옥과 전복된 트럭 등 피해 상황을 찍은 사진이 다수 게시됐다. 차량이 거꾸로 처박힌 아바나 토네이도 피해 현장의 모습. [A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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