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후원회 주최 12일 후원의 밤 ··· 120여명 참석

12일 열린 토니 프랙윙클 시카고 시장 후보를 위한 한인사회 후원의 밤에서 프랙윙클 후보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는 2월 26일 실시되는 시카고시 시장 선거에 출마한 토니 프랙윙클(현 쿡카운티 의장/민주당) 후보를 지지하고 후원하는 행사가 열렸다.
토니 프랙윙클 한인후원회(회장 장영준) 주최로 12일 저녁 나일스 BBQ가든식당에서 열린 한인사회 후원의 밤에는 120여명의 한인들이 참석해 프랙윙클의 이름을 연호하며 지지를 표명했다. 이날 행사는 ▲인사말(장영준 회장) ▲기념 공연(이진욱 바리톤) ▲인사말(토니 프랙윙클 후보) ▲지지 발언(장영준 회장, 스캇 브리튼 쿡카운티 커미셔너, 리차드 김 노스필드타운십 민주당원)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프랙윙클 후보는 “코리안 아메리칸 커뮤니티의 지지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 한인 1세대들은 특히 우리 주변에서 소규모 비즈니스에 많이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안다. 내가 내세운 핵심 공약중 한가지는 소규모 비즈니스를 지원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직업들은 이로부터 창출되고 있기 때문에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다양한 시카고시민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다. 오늘 모인 여러분들을 포함해서 내게 의견을 전달하고 이야기를 공유해준 사람들을 절대 잊지 않고 당선된 후 다시 만나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덧붙였다.
장영준 회장은 “토니는 30여년 이상된 오랜 친구이자 여러 후보들 중에서 가장 유력한 후보다. 당선이 된다면 대부분 소규모 비즈니스에 종사하고 있는 한인들을 위해 큰 힘을 불어넣어줄 것이다. 또한 교육, 공공안전, 커뮤니티 개발 등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할 것을 믿는다”고 전했다.
브리튼 쿡카운티 커미셔너(14지구)는 “토니는 시카고시를 멋지게 변화시킬 열정을 가지고 있고 헌신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다. 반드시 시장에 당선 것이라고 믿는다. 토니를 지지해줘서 감사하다. 나 역시 2020년에는 한국어 투표용지가 도입되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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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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