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스캐롤라이나의 주요 의류공급업체인 ‘배저 스포츠웨어’사가 10일 ‘수용소 강제노동을 이용한’ 중국업체와의 거래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연방의회 전문매체 더 힐에 따르면 배저 스포츠웨어는 중국 의류생산업체 ‘허티안 타이다 어패럴’(Hetian Taida Apparel)이 중국 서부 신장성의 수용소 내 강제노동을 이용해 의류를 생산하고 있다는 보도에 이어 이날 허티안 타이다 측과 더이상 거래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AP 통신은 지난해 12월 탐사보도를 통해 일부 중국업체들이 신장성 수용소에 억류된 소수민족의 노동력을 이용해 제품을 생산, 일부를 미국에 수출하고 있다고 밝혔다.
AP는 신장성 허탄의 수용소에 10개 작업장이 있으며 여기서 재소자들이 허티안을 위해 의류를 만들고 있다고 보도했다.
연방의회 산하 초당파적 그룹인 ‘의회·행정부 중국위원회’(중국위원회)는 10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중국의 신장 위구르 자치구에서 벌어지고 있는 ‘중대한 인권 침해’에 대해 규탄하도록 촉구하는 내용의 입법안을 제출했다고 AP 통신이 보도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총 1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중국과 북한은 국가가 아니라 범죄 집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