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1월에 있었던 중간선거의 시의원 자리를 놓고 아직까지 최종 승자가 확정되지 않으면서 시의회 의정활동에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는 가운데 주 대법원은 지난 8일 심의중인 트레버 오자와 시의원과 토미 워터스 후보의 선거결과에 대한 추가 정보를 요청했다.
주 대법원은 주 선거관리당국에 선거당일 오후 6시 이후에 접수 받은 부재자 우편 투표에 관한 답변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워터스 후보는 주 대법원의 이런 조치에 대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선거사무소와 시공무원 사무실의 개표절차가 투표결과에 영향을 주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워터스 측은 선거법에 따라 모든 투표는 오후 6시까지 마무리 되어야 하는데 선거관리당국은 6시이후 우체국에서 가져온 1,286명의 부재자 투표를 불법으로 포함하여 결국 자신이 22표차로 낙선하게 됐다고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9명의 시의원으로 구성된 시의회는 법원의 공식적인 최종 판결이 나오지 않자 지난 2일 해당 의석을 공석으로 간주하여 8명만이 시의원 선서식을 갖고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하지만 두 번째 임기에 들어갈 예정이었던 트레버 오자와 후보가 차기 시의회 의장직을 맡을 예정이었기 때문에 시의회는 제대로 된 회의조차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시의회는 대법원의 판결을 기다리고 있지만 시간이 없다며 법원이 신속한 판결을 내리도록 요구하는 법안의 변경을 입법부에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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