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국악, 재즈 전문 뮤지션 그룹인 ‘블랙스트링’<사진>이 13일 오후 3시부터 시카고에서 라이브 무대를 갖는다.
시카고대학내 ‘로건센터 포 아츠’에서 열리는 이번 공연은 시카고대가 세계 최고의 아티스트들을 선정해 클래식·현대·세계음악·재즈 등을 선보이는 ‘시카고 프리젠트’ 75주년 기념 공연의 일환으로 열린다. 2011년 결성된 블랙스트링은 21세기 포스트 모더니즘의 영광이라는 평가를 받는 거문고 명인 허윤정을 주축으로 독창적인 음악 색깔로 주목받는 재즈 기타리스트 오정수, 2018년 KBS 국악대상을 거머쥔 대금 이아람, 역동성과 섬세함을 겸비한 장구 황민왕 등 국악과 재즈계에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최정상급 연주자들로 구성됐다.
이들은 월드뮤직매거진 ‘송라인즈’ 아시아&사우스 퍼시픽 부문 최종 수상, 아시아그룹 최초로 유럽 최대 규모 재즈 레이블 ACT 뮤직 ‘매스크 댄스’ 앨범 발매, 월드뮤직차트 ‘트랜스 글로벌’ 14위, 제14회 한국대중음악상 재즈 &크로스오버 부문 최우수 연주상 등을 받았다.
블랙스트링은 이날 대학생들과의 대담, 관객과의 대화, 시카고지역 중·고교생 초청 교육용 공연 등도 선보인다. 티켓은 전화(773-702-2787) 또는 웹사이트(chicagopresents.uchicago.edu)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특별할인코드 ‘BLACKSTRING’을 사용하면 20% 할인된 가격에 한정 수량의 티켓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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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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