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빅플로 론 /사진=MBC every1 ‘비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보이그룹 빅플로 론이 멤버 의진 때문에 이르게 결혼 발표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난 (한국시간 기준) 1일 오후 방송된 MBC every1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는 뮤직비디오 감독 이사강, 빅플로 론 커플과 개그맨 김인석, 윤성호가 출연했다.
이날 MC 박소현은 "빠르게 결혼을 발표한 이유가 같은 멤버 의진의 폭로 때문이라던데"라고 물었다. 이에 론은 결혼 소식이 알려진 과정을 털어놨다.
론은 "빅플로 멤버들과 웨딩 촬영을 하기로 했는데, 의진의 스케줄이 겹쳤다"며 "의진이 작가분들에게 멤버의 웨딩촬영에 가야 한다고 얘기를 해버렸다. 그렇게 되면서 결혼 소식이 알려졌다"고 설명했다.
론은 "정말 극비리에 결혼을 준비했는데, 의진이 형이 (결혼 소식을 유출한) 범인 같다"고 덧붙였다.
이어 론은 결혼 발표 후 주변 반응에 대해 말했다. 결혼 기사 발표 한 달 전 회사에 소식을 알렸다는 론은 "대표님이 흔쾌히 결혼을 허락해 줬다. 멤버들은 '형이 결혼을?'이라며 놀라워했다"고 밝혔다.
또 팬들에게는 "깜짝 놀라게 해 정말 죄송하다"며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스타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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