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금시간대 250만명 시청 MSNBC 2위, CNN은 11위
2018년 한해동안 가장 많은 미국인들이 시청한 케이블 TV 채널은 ‘폭스뉴스’였다.
지난 28일 LA 타임스(LAT)가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의 통계자료를 인용해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폭스뉴스는 황금시간대에 2017년보다 2% 증가한 평균 250만명 이상의 시청자수를 기록하며 케이블 채널 중 3년 연속으로 가장 많은 시청자수를 기록했다.
NBC 유니버설의 ‘MSNBC’는 2017년보다 11% 증가한 190만명의 평균 시청자수를 기록하며 해당2위를 차지했다. CNN은 전년도보다 7% 증가한 99만명의 평균 시청자수를 기록하며 11위에 올랐다. 신문은 폭스뉴스가 지난 한해동안 보수성향 앵커들의 도발적인 행동들로 일부 감시단체들이 광고주들을 압박한 끝에 광고계약이 취소되는 사건들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CNN과 MSNBC와는 달리 트럼프 대통령의 정치적인 기반으로 자리매김하며 황금시간대 최고 시청자수라는 영예를 차지하게 됐다고 보도했다.
한편 신문은 폭스뉴스와 MSNBC, CNN 등이 최고의 뉴스채널을 가리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동안 AMC, Lifetime, FX, Freeform 등의 엔터테이먼트 채널이 매년 시청자수가 10%씩 감소하는 등 다수의 시청자를 넷플릭스, 아마존, 훌루 등 온라인 스트리밍 업체에 빼앗기며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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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균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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