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서 가장 많은 7만명 출생… “상당수 아기는 태어난 날 숨져”
새해 첫날인 1일 출생하는 아기가 전 세계적으로 39만5천72명에 달할 것으로 유니세프(유엔아동기금)가 추산했다.
1일 dpa 통신에 따르면 유니세프는 새해 첫날을 맞아 내놓은 통계 자료에서 이같이 예측했다.
지역별 현지 시간에 따라 가장 먼저 2019년생 신생아가 나오는 곳은 태평양의 섬나라 피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유니세프는 밝혔다. 반대로 가장 늦은 곳은 미국이 될 전망이다.
유니세프는 1일 태어나는 신생아의 4분의 1이 남아시아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가장 많은 아이가 태어나는 나라는 인도로 7만 명이 이날 고고성을 울리고, 중국(4만5천 명)과 나이지리아(2만6천 명), 파키스탄(1만5천 명), 인도네시아(1만3천 명)가 차례로 그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됐다.
유니세프는 그러나 일부 국가에서는 많은 아기가 첫날도 넘기지 못한 채 숨을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2017년의 경우 100만 명의 아기가 태어난 그 날 사망했고, 추가로 250만 명의 아기가 태어난 지 한 달을 넘기지 못했다.
이들 죽음의 대부분은 충분히 막을 수 있는 원인 탓이었다.
유니세프는 이에 따라 많은 지역에서 산모와 신생아의 보호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특히 휴대용 식수와 전기, 약품에 대한 접근 개선을 강조했다.
<연합뉴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