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에 뜨끈하고 얼큰한 국물이 일품인 한국식 ‘탕’ 전문점이 생겨 한인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29일 오전 10시부터 영업을 개시하는 나일스 타운(8257 W. Golf Rd.) 소재 ‘탕’(Tang/대표 김정은)은 ▲설렁탕 ▲보쌈 ▲족발 등 3가지가 대표 메뉴고 이밖에도 ▲닭곰탕 ▲뼈다귀해장국 ▲부대찌개 ▲불족발 ▲녹두빈대떡 ▲주먹밥 등 다양한 메뉴를 제공한다. '탕'은 맛, 가격, 서비스, 분위기, 위생 등에서 한인 및 타인종 고객의 만족도를 최상으로 끌어내겠다고 밝혔다.
김정은 대표는 “겨울이 긴 시카고에서 뜨끈하게 먹을 수 있는 설렁탕 전문점이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가 ‘탕’을 열게 됐다. 주방장도 맡고 있는 내가 직접 애틀랜타에 가서 조리법을 배웠고, 메뉴와 레시피를 그대로 가져와 시카고에 처음으로 선보이게 됐다”고 전했다.
그동안 시카고에서 맛보지 못한 어떤 첨가물도 들어가지 않은 100% 진국이자 깨끗한 설렁탕을 즐기실 수 있을 것이라는 김 대표는 “만족할만한 맛, 합리적인 가격, 깨끗하게 조리되고 정성이 담긴 요리를 선보이겠다. 꼭 한번 들러주셔서 기분좋고 맛있게 드시고 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탕’의 영업시간은 주 7일(월~일요일)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며 문의전화는 224-534-754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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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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