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5일 열린 헤브론교회 성탄찬양예배에서 연합성가대원들이 찬양을 드리고 있다.
시카고지역 한인 교회와 성당들이 성탄절을 맞아 예수님 탄생을 함께 기뻐 찬양하며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스펙트 하이츠에 위치한 헤브론교회(담임목사 임철성)는 지난 25일 ‘높이 계신 주께 영광’이란 주제로 성탄찬양예배를 갖고 예수 탄생의 기쁨을 함께 나누었다. 이날 1부 성탄예배에서 누가복음 2장14절 말씀으로 임철성 목사가 설교를 전했고, 2부 성탄축하찬양에서는 100여명으로 구성된 헤브론 연합성가대(지휘 최정일, 피아노 오은숙, 오르간 최경아)와 오케스트라가 ‘하나님을 찬양하라’, ‘주님께 감사’, ‘거룩한 성령님’, ‘베들레헴으로 가는 목자들’ 등 20여곡을 연주했다. 또한 ‘참 반가운 성도여’, ‘오 베들레헴 작은 골’ 등 마지막5곡은 참석자 전원과 함께 찬양하며 성탄의 기쁨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임철성 목사는 “혼자서도 구세주 예수 탄생을 기뻐하며 찬양할 수 있고, 가족끼리도 의미있는 시간과 예배를 드릴 수 있다. 하지만 캄캄한 세상,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온 교우들이 함께 모여 찬양하며 경배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특별한 선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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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다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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