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집값 가장 비싼 우편번호 117개중 27개 차지
▶ 북가주 샌마테오(94027) 전국서 가장 비싸

전국서 집값이 가장 비싼 우편번호 4개 중 1개가 LA와 오렌지카운티에 집중돼 있어 두 카운티의 주택 가격이 전국 최고 수준임이 다시 한 번 증명됐다.
전국서 집값이 가장 비싼 우편번호(zip code) 4개 중 1개는 LA와 오렌지카운티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A와 오렌지카운티의 주택 가격이 전국 최고 수준임이 다시 한 번 증명됐다. <도표 참조>
부동산 조사매체 ‘프라퍼티 샤크’가 2018년 판매된 주택의 중간가를 기준으로 발표한 미국에서 주택 가격이 가장 비싼 117개 우편번호를 집계한 결과 LA 카운티는 19개, 오렌지카운티는 8개 카운티가 이름을 올렸다. 전국서 주택 가격이 가장 비싼 117개 우편번호 중 23%에 달하는 27개 카운티가 LA와 오렌지카운티에 위치하고 있는 것이다.
LA 카운티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우편번호는 샌타모니카의 몬태나 부촌 지역(이하 우편번호 90402)으로 전국 랭킹에서 5위를 차지했다. 이 지역에서 팔린 주택의 중간가는 올해 376만달러를 기록했는데 이는 LA 카운티 주택 중간가의 6배를 넘는 가격이다.
이어 베벌리 힐스(90210)가 중간가 321만2,500달러로 LA 카운티에서 두 번째, 미국 전체로는 11위에 랭크됐으며 퍼시픽 펠리세이즈(90272)가 중간가 290만달러로 LA 카운티에서 세 번째, 미국 전체로는 16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렌지카운티에서 집값이 가장 비싼 우편번호는 뉴포트 비치(92661)로 올해 판매 중간가 315만달러를 기록하며 전국 랭킹에서 12위를 차지했다.
이어 또 다른 뉴포트 비치(92662)가 중간가 305만7,500달러로 오렌지카운티에서 두 번째, 미국 전체로는 14위에 랭크됐으며 뉴포트 코스트(92657)가 중간가 255만달러로 오렌지카운티에서 세 번째, 미국 전체로는 23위에 랭크됐다.
전국에서 주택 가격이 가장 비싼 카운티도 캘리포니아 주에 위치한다. 샌프란시스코와 실리콘 밸리 등을 포함하는 북가주 샌마테오 카운티의 에터톤 지역(94027)은 올해 팔린 주택의 판매 중간가가 무려 670만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실제로 올해 조사에서 주택 가격이 전국에서 가장 비싼 117개 카운티 중 가주에 위치한 카운티가 전체의 70%에 달하는 82개 카운티에 달한다. 가주를 제외한 나머지 49개 주는 불과 35개 카운티가 랭킹에 포함됐다.
남가주와 함께 실리콘 밸리 등이 위치한 북가주 지역이 전국에서 주택가격이 압도적으로 비싼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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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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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거품이야 곧 꺼지게 된다 ~~~
현실감 없는 데이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