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 첫 SA 퍼스트콜 성공 불구 아직은 LTE 연동 NSA가 대세
▶ 보안 논란도 남아 여전히 한계
중국 화웨이가 서방 선진국들로의 집중적인 견제를 뚫기 위해 몸부림을 치고 있다.
5세대 이동통신(5G) 분야의 선도 기술개발이 상용화 직전에 도달했음을 홍보하며 관련 시장 선점에 나서고 있다. 그러나 정작 해당 기술규격에 대한 수요가 아직 전무하고, 서방 선진국들이 문제시 하는 핵심 의제인 화웨이 통신장비의 정보보안 위험성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 한계로 지적된다.
화웨이는 세계 최초로 ‘5G SA(Stand Alone)’ 규격의 퍼스트콜을 성공했다고 24일 밝혔다. 현재 상용화된 5G 통신규격은 4세대의 롱텀에볼루션(4G LTE) 통신과 5G를 함께 쓰도록 설계 된 ‘5G NSA’인데 비해 화웨이가 이번에 선보인 ‘SA’규격은 오로지 5G만으로 통신을 연결할 수 있는 기술이다.
아울러 퍼스트콜은 새로 개발한 통신기술이 상용화될 서비스 환경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최종 확인하는 절차다. 화웨이는 이번 규격의 개발과 퍼스트콜 시연을 미국 인텔과 함께 진행했다. 화웨이 관계자는 이번 퍼스트콜 성공과 관련해 “아직 경쟁사들이 이루지 못한 부분을 화웨이가 인텔과 함께 해냈다는 점이 의미가 있다”고 평가했다.
화웨이는 전세계 통신장비업계 점유율 1위다. 그러나 내년부터 전세계 주요국에서 본격화할 5G 서비스 상용화를 앞두고 서방권으로부터 집중적인 태클을 당하고 있다.
화웨이가 통신장비에 스파이칩을 심어 국가기밀 등을 빼내려 했다는 의혹이 미국에서 불거지자 유럽 주요국 등이 화웨이 장비 사용을 배척하고 나선 것이다. 이에 따라 화웨이는 5G 통신장비시장에서의 진입장벽을 기술력을 뚫기 위해 SA규격 개발에 한층 박차를 가하는 ‘초격차’전략을 펴는 것으로 풀이된다. SA규격 기술은 NSA보다 약 1년 정도 앞선 기술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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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경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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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3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해킹 당하지...안사고 안 사용하는게 최선
Can u yrust china, absolutely, ahahahahahahhhahahakakakakak
만약 화웨이가 그들의 장비애 스스로 죽이는 프로그램을 몰래 넣는다면 이세상은 어떻게 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