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에 오픈한 세계최초 5G 로봇카페.[KT 제공]
세계 최초의 5G 로봇카페가 서울에 문을 열었다.
KT는 서초구 삼성생명 사옥에 있는 무인 로봇카페 ‘비트’에 5G 네트웍을 적용했다고 24일 밝혔다. 비트는 커피 전문 브랜드 ‘달콤커피’의 로봇카페로, 바리스타 로봇이 주문을 받고 커피를 제조한다.
KT는 유선 인터넷을 연결해 운영하던 이동형 로봇카페에 5G 무선 네트웍을 적용했다. 로봇카페 비트에는 5G MHS(Mobile Hot Spot·모바일 핫스팟)가 탑재돼 있어 5G 기지국의 신호를 받아 작동한다.
카페 5G 네트웍을 통해서는 주문 접수와 함께 풀(Full) HD급의 고화질 지능형 CCTV 영상으로 24시간 로봇의 상태정보를 송수신할 수 있다.
원두, 파우더, 시럽, 우유 등 재료의 원산지와 유통기한, 위생상태 등의 정보도 디지털 사이니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로봇카페 비트에는 4만9,500원(부가세 포함)에 10GB가 제공되는 5G MHS단말 전용 요금제가 적용됐다.
KT는 앞으로 바리스타 로봇에 음성 인식과 인공지능(AI) 기능을 더할 예정이다.
KT 5G 사업본부의 박현진 본부장은 “차별화한 기술로 차원이 다른 5G 서비스와 콘텐츠를 쉼 없이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KT는 지난 1일 3.5GHz 대역 5G 상용 전파송출과 함께 잠실 롯데월드타워 서울스카이 전망대에서 5G 1호 가입자 탄생을 알린 바 있다. 주인공은 롯데타워 안내 로봇인 인공지능 로봇 ‘로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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