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이 지난해 GDP 및 인구 대비 내국인 특허출원 건수 부문에서 세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21일 세계지식재산기구가 최근에 발간한 ‘세계지식재산지표 2018’에 따르면, GDP 대비 한국의 내국인 특허출원 및 인구 100만명 당 내국인 특허출원은 각각 8,601건, 3,091건으로 모두 세계 1위인 것으로 밝혀졌다.
GDP 대비 2위는 중국으로 5,869건, 3위는 일본 5,264건이었고 인구 대비는 2위는 일본으로 2,053건, 3위는 스위스 1,018건 순으로, 각각 2위와의 격차가 있었다.
세계 총 특허 출원은 총 316만 9,000건으로 이중 한국이 20만 5,000건으로 출원해 중국·미국·일본에 이어 세계 4위를 유지했다. 1위는 중국으로 138만2,000건, 2위는 미국이 60만7,000건, 3위는 일본이 31만8,000건 순이었다.
기타 지표인 상표는 중국(574만건)이 압도적 출원을 기록한 가운데 한국은 2016년 대비 2단계 낮은 10위(23만건)를 차지했다. 디자인의 경우 중국(63만건), 유럽지식재산청(11만건)에 이어 한국이 3위(6만 7,000건)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한국의 GDP 대비 내국인 출원 건수는 상표 4위, 디자인 1위를 차지했고 인구 대비 내국인 출원 건수도 상표 3위, 디자인 1위를 차지해, 두 분야에서도 출원 강국임을 여실히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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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문우 인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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