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적한 국대현안 불구 ‘빅 쇼’ 무대가 필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내달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하기로 하면서 배경을 두고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셧다운 사태와 내각 인선, 시리아 철군 논란, 특검 수사 등 국내 현안이 산적해 있고 역대 미국 대통령들이 ‘부자들의 말 잔치’라는 비판을 받는 다보스 포럼과 거리를 뒀던 것과 비교하면 2년 연속 참석은 확실히 이례적인 행보다.
24일 WEF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올해 초 현직 미국 대통령으로는 2000년 당시 빌 클린턴 대통령 이후 18년 만에 다보스를 찾았다. 이번 다보스포럼에 참석하는 미국 대표단은 올해보다 규모가 더 커졌다.
단장인 스티븐 므누신 재무부 장관과 마이크 폼페이오 국무부 장관, 윌버 로스 연방상무부 장관, 커스텐 닐슨 국토안보부 장관,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 무역대표부(USTR) 대표 등이 총출동한다. 트럼프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 트럼프 백악관 보좌관과 사위인 재러드 쿠슈너 백악관 선임보좌관도 대표단 일원으로 다보스를 찾는다.
스위스-미국 상공회의소의 마르탱 나비 국장은 “다보스는 사흘 동안 전 세계의 중심이 된다. 트럼프는 세계의 중심, 빅 쇼의 한 가운데에 있는 걸 좋아한다”며 트럼프 대통령에게 그의 정치무대가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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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6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왜 이런 기사는 기사를 쓴자의 실명이 없을까요?아래는 사과인가?
여기도 트럼프를 따르는 바나나들이 많네요.
트럼프 대통령만큼 자신의 대선공약을 지킨 대통령있으면, 미국을 넘어 전세계적으로 한번 대보라 기자들아~ 미국 국민들을 위해 크리스마스 휴가도 없이 일하는 대통령 칭찬을 못할만정, 맨날 부정적인 기사만쓰니, 미국국민들이 이런 기사에 지겹다 못해 역겹다. 이 기사 누가 쓴거냐? 제보만 익명이아니라 이젠 기사도 익명이냐?
트럼프 잘 하고있는데 2020년에 다시 한표 던진다.
세상을 삐딱하게 보니까 기사도 삐딱하게 썼네요. 트럼프가 다보스에 가는 목적은 전세계 지도자들 앞에서 미국을 PR하려는것 입니다. 그래야 국제정치를 미국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끌고 나갈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