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카운티 재산세 기준 공시지가 가장 높은 곳

LA 카운티 재산세 산정가치 순위 <단위: 달러>
엘세군도에 위치한 셰브론 정유소가 지난해 1위였던 J. 폴 게티 박물관을 제치고 LA 카운티에서 재산세 산정 공시지가 기준으로 가치가 가장 높은 부동산에 올랐다. <도표 참조>
24일 LA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LA 카운티 재산산정국(LA County Assessor)이 산정한 올해 공시지가 기준으로 발표된 50대 부동산 가치 순위에서 셰브론 정유소는 22억9,000만달러로 LA 카운티에서 가장 가치가 높은 부동산에 이름을 올렸다.
이어 J. 폴 게티 박물관의 가치가 22억3,100만달러로 산정돼 1위와 불과 5,900만달러 뒤지며 2위, 시더스 사이나이 메디칼센터가 20억4,000만달러로 3위에 오르며 탑3를 구성했다.
탑3에 오른 3개 부동산 모두 유일하게 LA 카운티에서 부동산 가치가 20억달러를 넘었다.
정유 시설의 경우 탑10 명단에 4개나 이름을 올리며 업종 중 가장 많았다. 이어 병원이 시더스 사이나이에 이어 샌타모니카에 소재한 프로비던스 세인트 존 헬스센터가 8위, LA에 위치한 LA 어린이 병원이 10위에 오르는 등 3개가 탑10에 포함됐다.
올해는 LA 국제공항(14억9,200만달러)이 처음으로 탑10에 진입했다.
이밖에 50위권에 오른 주요 부동산 중 샤핑센터로는 웨스트필드 센추리 시티가 6억3,000만달러로 14위, 베벌리 센터가 5억1,700달러로 25위를 차지했다. 호텔 중에는 LA 라이브 단지에 위치한 JW 메리엇 및 리츠 칼튼 호텔이 4억8,000만달러로 30위, 한국 한진그룹 소유의 윌셔 그랜드 센터가 4억5,200만달러로 36위에 이름을 올렸다. 오피스 건물 중에는 LA 다운타운에 위치한 시티 내셔널 플라자(8억1,000만달러)와 뱅크 오브 아메리카 플라자(6억4,100만달러)가 각각 11위와 13위에 랭크됐다. 교육 시설로는 USC 빌리지(5억6,300만달러)가 22위로 유일하게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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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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