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챔버 오케스트라와 바이올리니스트 이리나 무레사누 교수가 피아졸라의 ‘사계’를 협연하고 있다.
워싱턴 챔버 오케스트라(WCO, 예술감독 김준용 교수)의 2018-19 시즌 첫 정기음악회가 지난 14일과 15일 양일간 메릴랜드에서 열렸다.
락빌에 위치한 성 유다 성당과 콜럼비아에 소재한 그리스도 성공회 교회에서 열린 콘서트는 김준용 교수의 지휘아래 워싱턴 챔버 오케스트라의 현악연주자들로 구성된 스트링 오케스트라가 그리그의 ‘홀베르그 조곡’ 연주에 이어 엘가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등으로 진행됐다.
이어 이번 연주회의 하이라이트인 후반부에서는 루마니아 태생의 여성 바이올리니스트로 현재 메릴랜드 주립대 교수인 이리나 무레사누가 협연자로 나와 아르헨티나의 탱고 작곡가인 피아졸라의 ‘사계’를 WCO와 협연했다.
지난 9월 말 피아니스트 손열음과의 베네핏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WCO는 내년 3월, 세계적인 풀룻티스트 마리나 피치니니를 초청한 연주회를 주최한다. 4월에는 페어팩스 시티 주최의 실내악 시리즈 연주, 5월에는 케네디 센터에서 66회째를 맞는 워싱턴 국제음악콩쿨 결선무대에서 파이널리스트들과의 연주를 앞두고 있다.
연주일정은 오케스트라의 홈페이지인 www.thewco.org에서 확인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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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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