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두성국 상무 새해부터 총괄 귀임 김영헌씨는 여객본부장
아시아나항공 미주지역본부장이 교체된다.
김영헌 본부장이 귀임하고 한국 본사 여객영업담당 두성국(사진) 상무가 새 미주지역 본부장으로 부임한다.
이 같은 인사발령은 지난 21일 금호아시아나그룹 차원에서 단행된 2019년도 임원인사의 일환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1월1일자 발령이다.
신임 두 본부장은 서울대 독문학과를 졸업하고, 1989년 아시아나항공에 입사한 뒤, 독일 푸랑크푸르트 판매영업팀장, 한국영업팀 등을 역임했다. 2011년부터 4년간 뉴욕지점장으로 근무한 뒤, 2015년 여객마케팅에 이어 여객영업담당 상무로 근무해오고 있다.
두 본부장은 이르면 이달 말 미국에 입국할 것으로 보인다.
귀임하는 김영헌 본부장(전무)은 올해 1월 전무로 승진하면서 2011년에 이어 같은 지역 본부장에 두 번이나 임명될 정도로 ‘미국통’으로 불린다. 24일 한국 본사로 귀임한 김 본부장은 전 세계 영업지점과 공항지점을 총괄하는 여객본부장을 맡을 것으로 알려졌다.
김 본부장은 “지난 주 본사 여객본부장직을 맡는 인사발령을 받아 급하게 귀임하게 됐다”며 “그동안 한인 커뮤니티가 보여준 관심과 애정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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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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