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소프트웨어기업 룩소프트와 내달 ‘CES 2019’서 공개

LG전자·룩소프트, 웹OS 기반 디지털콕핏 공동개발 [사진출처=룩소프트 웹사이트]
LG전자가 스마트 가전에 주로 적용해온 독자 운영체제 '웹OS'를 차세대 자동차용 디지털 콕핏에 탑재해 다음달 'CES 2019'에서 공개한다.
디지털 콕핏이란 차량 내에 설치된 첨단 계기판, 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디지털 멀티디스플레이를 통칭한다.
23일(한국시간) LG전자와 외신 등에 따르면 스위스 추크에 본사를 둔 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인 룩소프트(Luxoft)는 다음달 8~11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세계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19'에서 웹0S를 기반으로 한 자율주행·커넥티드 모빌리티 기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룩소프트는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노스홀에 마련된 부스에 LG전자의 웹OS를 적용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 인포테인먼트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 등을 시연한다는 계획이다.
CES는 주로 가정용, 사무용 전자제품을 전시하는 행사이지만 최근 들어서는 자율주행 등 차세대 자동차 기술을 소개하면서 영역을 확장하는 추세다.
룩소프트는 'CES 2019' 개막을 앞두고 배포한 보도자료를 통해 "LG전자와의 전략적 제휴를 토대로 웹OS를 자율주행 자동차에 접목하는 시도를 주도할 것"이라면서 "초기에는 인포테인먼트, 내비게이션 등 디지털 콕핏에 적용한다는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두 회사의 파트너십이 차세대 자동차 외에도 로봇, 스마트홈 등으로 계속 확대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인 박일평 사장은 "개방 전략에 따라 웹OS를 외부에 적극적으로 공개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바 있다"면서 "룩소프트와의 협력 덕분에 자동차 분야 등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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