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업소 진열 카드 코드 훔쳐 판매 확인되면 집중 사용
연말 샤핑시즌을 맞아 기프트카드 사용이 급증하면서 관련 사기행위도 덩달아 기승을 부려 한인업소 및 소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기프트 카드는 연말 선물 인기 아이템 중 하나로, 관련 사기 역시 거래량과 사용량이 늘어나는 연말에 특히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는데 범죄에는 다양한 수법이 사용되고 있다고 LA경찰국(LAPD)은 주의를 당부했다.
경찰이 밝힌 범죄 유형은 ▲위조된 크레딧카드형 기프트카드로 업소에서 적게는 수백달러, 많게는 수천달러의 금액을 결재하기도 하고 ▲위조 체크나 도난된 카드 등을 이용해 기프트카드를 대량 구매하며 ▲가짜 기프트 카드를 이용해 또다른 기프트 카드를 구입하기도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신종 수법으로 기프트 카드 판매 매장 내 기프트 카드 포장을 뜯고 가려진 코드 부분을 긁어낸 뒤 사진을 찍어 기프트 관련 정보를 담은 후 기프트 카드를 다시 포장해 놓고 사기범들은 자리를 뜨며 이후 기프트 카드 정보를 확인하는 사이트에 들어가 계속 관련 정보 체크 후 누군가 기프트 카드를 구입해 카드에 돈이 입금되면 사기범들은 그 카드를 쓰는 방식이다.
이에따라 LAPD는 소비자들이 번호가 밖에서 보이지 않도록 완전히 포장이 된 카드를 구입하고, 누군가가 포장을 뜯어본 흔적이 없는지도 꼼꼼히 살펴야 관련 사기 피해를 방지할 수 있다고 권고했다.
<
박주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