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킹 카운티20일부터 서비스 시작…청각장애자들 혜택
지난 20일부터 킹 카운티에서 응급상황시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911 신고를 할 수 있게됐다.
킹 카운티의 응급상황센터 운영회사 ‘노르콤(Norcom)’은 지난 11월부터 휴대폰 문자메시지 신고 서비스를 시험해왔다며 그동안 래틀스네이크 릿지의 부상당한 등산객, 칼을 들로 있는 남성을 본 주민, 가정폭력 피해자 등 3명으로부터 성공적으로 문자 메시지 신고를 받았다고 밝혔다.
워싱턴주 카운티 중 킷샙 카운티는 이미 지난 2015년 4월 문자 메시지 911신고를 받기 시작했으며 뒤를 이어 스노호미시, 퍼시픽, 스포켄, 클랠램, 제퍼슨 등 11개 카운티가 이를 시행하고 있다.
통상적으로 구조센터는 음성 911 신고를 선호하지만 911 문자 신고는 상황 상 전화를 할 수 없는 가정폭력 피해자와 청각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구조당국 관계자들은 그러나, 가능한 한 음성 전화로 신고하는 것이 상황 파악에 더 좋다며 “이제 휴대폰 문자메시지 신고가 허용됨에 따라 청각 장애인들이 더욱 더 신속하게 신고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킹 카운티는 오랫동안 노르콤의 문자 메시지 신고 서비스를 고대했지만 카운티 내 12개 911 상황센터에 일괄적으로 이 서비스를 도입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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