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추럴 개스 시추 및 수출 기업을 운영하는 억만장자 마이클 S. 스미스가 1억1,000만달러에 구입한 말리부 저택이 올해 남가주에서 판매된 가장 비싼 저택 탑10에서 1위를 차지했다. <표 참조>
19일 부동산 매체들이 공개한 올해 남가주에서 팔린 가장 비싼 저택 탑10 순위에 따르면 스미스 부부가 1억1,000만달러를 주고 구입한 이 말리부 저택은 실내면적 4,600스퀘어피트 규모에 방 4.5개와 영화관, 정원 등을 갖추고 있다.
2,300스퀘어피트 규모의 2층 별채도 있지만 저택 자체 보다 말리부 바닷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탁월한 조망을 갖추고 있다. 이 저택은 인기 식당 체인인 ‘하드 락 카페’의 창업주인 피터 모튼이 2개 필지 부지를 매입, 2000년대 초 건축했다.
두 번째로 비싼 8,500만달러에 팔린 주택도 인근 말리부 지역이다. 캐나다 억만장자 데럴 카츠가 구입했으며 실내면적 1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대형 저택이다.
방 6개, 화장실 7개, 정원과 함께 별채 2채가 있지만 무엇보다 길이만 무려 168피트에 달하는 인피니티 수영장이 화제다. 이 수영장은 길이로는 가주에서 가장 긴 수영장 중에 하나다.
3위는 8,500만달러에 팔린 벨레어 저택이다. 일본에서 온라인 구직알선 업체인 ‘딥 코퍼레이션’을 창업, 경영하는 히데키 토미타가 구입한 이 주택은 1만9,000스퀘어피트 본채와 6,600스퀘어피트 별채가 있으며 극장과 체육관, 스파, 수영장, 테니스코트 등을 갖추고 있다.
한편 올해 10대 주택을 지역별로 보면 말리부가 5개로 가장 많고 벨레어와 베벌리 힐스가 각각 2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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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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