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택경찰, 홀리데이 시즌 여행객들에 주의 당부
연말연시 여행 시즌을 맞아 전국 공항에서 수하물 절도 사례가 기승을 부리고 있는 가운데 시택 경찰도 여행객들에게 각별히 주의하도록 당부했다.
시택경찰은 지난 8월 대미엔 본 샌더스(26)가 시택공항 수하물 컨베이어 벨트에서 가방 2개를 훔쳐 달아나다 붙잡힌 사례를 예로 들고 “항공기가 목적지에 도착하면 가능한 한 신속하게 수하물 찾는 곳으로 가 짐을 회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본 샌더스가 훔친 가방에는 1,000여 달러 상당의 노트북 컴퓨터와 600달러짜이 카메라, 1,500달러 상당의 조명 부품 등이 들어 있었다.
시택공항 당국은 수하물 절도를 막기 위해 터미널 곳곳에 여러대의 감시카메라를 설치해 놨는데 본 샌더스도 이 카메라에 녹화된 영상 때문에 결국 지난 14일 2급 절도 혐의로 기소됐다.
시택공항 당국은 2015년 4,200만 명의 여행객이 시택공항을 이용했다며 이 가운데 195명이 수하물 절도 피해를 입었고 올해에는 4,900만명으로 여행객이 늘었지만 197명이 피해를 당해 수하물 절도 피해율은 낮아졌다고 밝혔다.
여행 전문가들은 “노트북 컴퓨터 등 귀중품들은 가능한 한 휴대용 가방에 넣는 것이 좋다”고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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