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월 대비… 시장전망 상회, 작년 동기보다는 7% 감소
미국의 11월 기존주택 거래량은 532만채로 전달의 522만채에 비해 1.9% 증가했다.
미국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19일 미국의 지난달 기존주택 판매량이 전달에 비해 10만채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 전문가들의 전망을 웃도는 수치이다. 전문가들은 11월 판매량이 전달보다 0.6% 감소한 519만채로 예상했었다.
이처럼 월간 비교에서는 늘어났지만 11월 거래량은 지난해 11월에 비해 7.0%나 줄어들어 2011년 5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감소했다. 또한 전년 동기 대비 판매량 비교치로는 11월까지 9개월 연속 감소세이다.
이런 추세는 올해 주택거래가 지난해에 비해 계속 부진한 것을 보여주는 통계이다. 이는 올해 들어 30년 고정 모기지금리가 크게 오르면서 주택매매가 둔화됐기 때문이다.
기존주택 거래는 미 전체 주택 거래량의 90%를 차지한다. 지난달 판매된 미국 기존주택 가격의 중간값은 1년 전보다 4.2% 오른 25만7,700달러이다.
앞서 미국주택건설업협회(NAHB)는 17일 미국의 12월 주택경기 체감지수가 56으로 3년7개월만에 가장 낮다고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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