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월 27일 올랜도서…쿼터백 윌슨 등 7명은 후보로 지명
시애틀 시혹스의 명 수비수 바비 왜그너와 신인 펀터 마이클 딕슨이 NFL의 올스타전 격인 ‘프로 볼’ 주전 선수로 선정됐다.
시혹스는 18일 왜그너와 딕슨의 프로볼 주전 선수 지명과 쿼터백 러셀 윌슨, 러닝백 크리스 카슨, 수비수 프랭크 클라크, 리시버 타일러 록켓, 수비수 브래들리 맥듀갈드, 가드 J.R. 스위지, 수비수 K.J. 라이트 등 7명이 후보 선수로 오는 1월 27일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리는 프로볼에 출전한다고 발표했다.
시혹스 수비의 기둥인 왜그너는 올 시즌 114번의 태클과 1개의 가로채기 및 쿼터백 색을 성공시켜 시혹스의 플레이오프 진출 가능성에 크게 기여했다. 왜그너는 올해를 포함해 5년 연속 프로볼 출전 기록을 자랑하게 됐다.
신인 펀터인 딕슨은 올 시즌 평균 48.9야드의 펀트로 NFL의 최장거리 펀트 기록을 세웠으며 신인 펀터로는 1985년 데일 햇처(LA 램스) 이후 처음으로 프로볼 주전으로 선정됐다.
프로볼은 NFL 선수, 코치 및 팬들의 투표로 선정되며 해당 시즌에 각 포지션에서 가장 우수한 활약을 보인 선수들이 수퍼볼이 열리기 1주일 전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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