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싼 렌트비로 인해 부모 보조를 받아야 살 수 있는 전국 탑10 도시에 LA가 이름을 올렸다.
또 부모의 렌트 보조 비율이 가장 높은 23개 도시 중 캘리포니아주에 5개 도시가 포함돼 가주가 전국에서 렌트가 가장 비싼 주임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 <도표 참조>
부동산 조사매체인 ‘점퍼’가 조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밀레니얼 세대 중 렌트비 보조를 받는 비율이 가장 높은 도시 중 LA는 12%로 전체 8위에 올랐다.
또 가주 내 도시 중에서는 LA 외에도 샌호제와 롱비치가 각각 14%로 5위와 6위, 샌프란시스코가 5%로 17위, 샌디에고가 2%로 23위에 랭크됐다.
점퍼는 이번 조사의 정확성과 공정성을 위해 각 도시들의 중간 렌트비와 함께 도시별 밀레니얼 세대들의 소득 수준을 함께 조사했다. 이에 따라 LA가 이번 조사에서 1, 2, 3위를 차지한 디트로이트, 어스틴과 필라델피아에 비해 중간 렌트는 훨씬 높지만 밀레니얼들의 소득 수준 또한 월등히 높아 부모로부터 렌트비 보조를 받는 비율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전국에서 중간 렌트가 가장 비싼 10대 도시 중 7개가 가주에 위치하고 있지만 소득 수준 또한 상대적으로 높다는 것이다.
전국 평균적으로는 8%의 밀레니얼이 부모로부터 렌트 보조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성별로는 부모 보조를 받는 여성이 전체 응답자의 4명 중 3명꼴로 남성 보다 월등히 많으며 부모 보조를 받는 밀레니얼들의 중간 연소득은 5만8,000달러로 조사됐다.
연방 센서스국은 밀레니얼 세대를 1982년부터 2000년까지 출생자로 규정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전국 밀레니얼 세대 5,339명을 대상으로 조사됐으며 응답자의 중간 나이는 34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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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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