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C^VA^MD서 13일 하루에만 10건 이상 협박 발생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IS)를 추종하는 세력이 지난 4일, 1월1일 뉴욕을 공격하겠다고 위협하고 나선가운데 워싱턴 일원에도 폭탄위협의 고리가 이어지고 있다.
DC와 메릴랜드, 버지니아 경찰청은 13일 발표를 통해 다수의 관할 지역에 메일과 전화로 폭탄 위협이 있었다며 이에 강력히 대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각 경찰국들의 이 같은 조치는 13일 캘리포니아와 코네티컷, 플로리다, 매사추세츠 등에 이메일을 통한 폭발물 협박 사건이 일제히 일어나면서 나왔다.
DC 경찰국은 펜실베니아와 뉴저지 애비뉴 남동부 선상, G, K 스트릿, 37번가 등 5개지역에서 폭발물 협박 사건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버지니아 알링턴 경찰국도 윌슨 블로바드와 크리스탈 시티의 에즈 스트릿 선상의 두 개 빌딩이 이메일에 의한 폭발물 협박을 받았고, 대피령 조치가 내려졌다고 밝혔다.
메릴랜드 몽고메리카운티 경찰은 정확한 건수를 밝히지 않았지만, 관내 수건의 폭발물 협박 사건이 발생했으며 이는 전국적으로 발생한 이메일 협박사건과 관련이 있다고 밝혔다.
이밖에 메릴랜드 프레드릭 카운티에도 두 개 건물이 폭발물 협박을 받았으나 현재 안전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연방경찰은 이달 초부터 전국 주요 도시를 상대로 폭발물 협박 사건이 이어지고 있으며 지역 경찰들과 공조해 수사를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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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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