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축구협회가 조직 개편을 단행하며 박지성(37) 유스전략본부장의 사임을 공식화했다.
축구협회는 14일“대표팀의 경쟁력 강화, 유소년 육성을 위해 기술부문을 강화했다”며“전문성과 역량을 갖춘 경기인 출신들도 부서의 주요 책임자로 발탁했다”고 밝혔다.
기존 국가대표지원실은 전력강화실(국가대표지원팀^축구과학팀^NFC관리팀)로 명칭이 바뀌었고 김판곤 국가대표감독선임위원장이 총괄한다.
박지성이 지난 1년 간 책임자로 있었던 유스전략본부는 기술교육실로 재편돼 산하에 기술교육지원팀, 교육팀, 연구팀으로 운영된다. 박 전 본부장은 이에 앞서 사임 의사를 밝혔고 축구협회는 이를 수용했다.
또한 K3리그 활성화를 위해 산하에 K3팀을 별도로 편성하고 심판부서가 심판운영실로 독립했다.
이번 조직개편으로 축구협회는 1기획단(미래전략기획단), 1본부(생활축구본부), 7실(대회운영실^심판운영실^전력강화실^기술교육실^홍보마케팅실^경영혁신실^소통실), 18팀의 골격을 갖추게 됐다.
축구협회는“대표팀과 기술 분야에서 전문성을 높이는 것이 이번 조직개편의 핵심”이라며“선수, 심판 출신 인물들이 행정에 직접 참여할수 있는 폭을 넓혔고 능력 중심의 경쟁체제를 도입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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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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