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상 3회 수상의 영광에 빛나는 미국의 여성 재즈 보컬리스트 낸시 윌슨(사진)이 타계했다고 AP통신이 보도 했다.
윌슨은 2011년 은퇴한 이후 캘리포니아주 조슈아 트리 국립공원 부근의 자택에서 숙환으로 숨졌다고 그의 매니저인 데브라 홀 레비가 13일 밤 AP 통신에 얄려왔다. 향년 81세.
재즈 스탠더드를 위주로 삼았지만 다채로운 창법으로 노래를 소화했고 1959년 첫 앨범을 낸 것으로 시작으로 현역으로 뛴 55년 동안 수십장의 앨범을 낼 수 있었다.
1965년 리듬 앤드 블루스(R&B) 연주 부문에서 첫 그래미상을 받았고 이어 2005년에는 재즈 보컬 앨범 부문에서 2번째 그래미상을 거머쥐었으며 2007년에는 스윙 재즈곡‘ 턴드 투 블루’로 다시 한번 그래미상을 만졌다.
윌슨은 2차례의 결혼을 통해 3명의자녀를 두었다. 드러머였던 첫 남편 케니 데니스와는 1970년에 이혼했고 2번째 남편인 와일리 버튼과는 2008년 사별했다. 가족들은 그녀의 유언에 따라 장례식은 치르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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