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연합뉴스]
시장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애플 전문가로 통하는 궈밍치 TF 인터내셔널 애널리스트가 올해와 내년 1분기 아이폰 판매량(출하량)을 예상 보다 낮춰 잡은 전망치를 내놨다고 미 경제매체 CNBC가 14일 보도했다.
뉴욕 증시에서 애플 주가는 이날 오후 1시 현재 2.3% 하락했다.
궈밍치는 2019년 1분기 아이폰 판매량을 애초 예상인 4천700만∼5천200만 대에서 20%나 줄인 3천800만∼4천200만 대로 점쳤다.
또 2018년 한 해 아이폰 판매량은 처음 예상한 2억1천만 대에서 500만 대 줄어든 2억500만 대로 예상했다.
궈밍치는 이어 2019년에는 아이폰 판매량이 1억8천800만∼1억9천400만 대에 그쳐 올해 판매량보다 5∼10% 줄어들 것으로 예상했다.
궈밍치는 자신의 보고서에 '2019년 아이폰 출하량이 1억9천만 대 이하일 수도 있다'는 제목을 붙였다.
CNBC는 궈밍치의 예상이 팩트셋 전망치인 2억1천200만 대에 비해 출하량을 크게 낮춰잡은 것이라고 평했다.
애플 부품 공급선에 많은 정보통을 가진 것으로 알려진 궈밍치는 애플이 보급형으로 내놓은 아이폰 XR의 수요가 예상보다 낮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궈밍치는 "전통적인 아이폰 주문량이 아이폰 XR 등의 출하량 감소를 상쇄하지 못한다"면서 "부품 공급선도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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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전화가격들이 다 미쳤죠? 2년 계약에 무료전화일 때가 좋았는데...
아니면 폰 가격을 낮추던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