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P=연합뉴스]
미국 남동부 테네시 주에서 12일 규모 4.4 지진이 일어났다고 매체들이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지진은 이날 아침 테네시 주 동부 일원을 강타했으며 조지아 주 주도 애틀랜타까지 흔들림이 전해졌다.
미국 지질조사국(USGS)은 지진이 오전 9시14분(GMT)께 테네시 주 주도 내슈빌에서 약 240km 떨어진 디케이터 부근에 내습했다고 발표했다.
진앙은 북위 35.614도, 서경 84.740도이며 진원 깊이가 9.0km로 나타났다.
본진에 이어 13분 뒤 규모 3.3 여진이 발생했으며 진앙은 디케이터 북북동쪽 11km 떨어진 북위 35.612도, 서경 84.750도라고 USGS는 밝혔다. 진원 깊이는 6.8km이었다.
테네시 주 동부에 내습한 것으로는 1973년 규모 4.7 지진 다음 역대 2번째로 강력했다.
TVA(테네시 계곡 개발청)은 트위터 성명을 통해 이번 지진에도 시설에는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았으며 정상적으로 가동 중이라고 발표했다.
아직 지진으로 인한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와 보고는 들어오지 않은 상황이다.
동부 테네시에서 조지아 동서부, 앨라배마 동북부에 이르는 지역은 미국에서 지각 활동이 왕성한 지진대로 꼽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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