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에 세계 인공지능(AI) 스마트 스피커 시장규모가 70억달러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딜로이트 컨설팅은 11일 딜로이트 글로벌의 ‘2019 글로벌 첨단기술·미디어·통신산업 전망’ 보고서를 인용해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AI를 탑재한 스마트 스피커는 올해 전 세계에서 1억6,400만개가 팔려 이미 시장규모가 43억달러를 돌파했다.
딜로이트는 내년에는 AI 스마트 스피커의 시장규모가 올해보다 60% 증가한 70억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스마트 스피커가 수많은 콘텐츠를 주고받으며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필수 ‘커넥티드 디바이스’로 자리 잡을 것이라는 게 딜로이트의 예상이다. 폴 살로미 딜로이트 글로벌 TMT 산업 리더는 “이제 AI 관련 소프트웨어 개발의 효율성 향상과 개발 비용 절감 등이 필요한 시점으로 소규모 기술기업의 클라우드를 이용한 AI 기술 개발이 빠르게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딜로이트는 5G(5세대 이동통신) 네트웍 서비스가 소비자와 기업에 더 빠른 연결성을 제공해 통신 사업자 수익도 큰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5G 네트웍이 적용된 무선 장치가 내년에 100만개 이상, 2020년에는 1,500만∼2,000만개 규모로 팔릴 것이라는 예측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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