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푸르덴셜 생명 설문조사, 호주 16.8%로 가장 선호
한국인 약 60%는 은퇴 후 해외에서 살고 싶어한다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1일 푸르덴셜생명이 서울과 5대 광역시에 사는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0.4%는 은퇴 후 해외 거주를 원한다고 답했다.
희망 국가는 호주가 84명(16.8%)으로 가장 많았고 캐나다(14.4%), 미국 하와이·괌(11.8%), 뉴질랜드(8.8%) 순이다.
희망 거주 국가를 선택한 이유는 날씨 등 자연환경(49.2%), 여가 생활(41.4%), 문화·라이프스타일(32.8%), 의료·복지시스템(20.8%) 등을 복수 응답으로 꼽았다.
해외 생활에서 우려되는 점은 언어 등 의사소통 어려움(49.0%)을 비롯해 가족·지인들과의 교류 감소나 한국보다 높은 물가 등이 예상됐다.
예상 생활비는 월 300만∼400만원(26.8%), 200만∼300만원(26.4%), 400만∼500만원(17.8%) 순으로 응답했다. 한국 생활비는 월평균 200만∼300만원으로 예상됐다.
노후자금 마련 수단으로는 국민연금(64.8%)과 퇴직연금(36.8%) 등 제도적 연금 의존도가 높았다. 이어 예금(40.4%), 저축성보험(29.6%), 연금보험(27.8%)을 꼽았다.
현재 직장에서 은퇴 예상 연령은 평균 60.9세다. 이후에도 일을 더 해 최종 은퇴는 연령은 평균 65.2세로 예상했다. 기대 수명은 평균 83.2세로 나타났다.
은퇴생활을 위한 준비 상태에 대한 질문에는 응답자 10명 중 4명(39.4%)이 ‘보통 미만’이라고고 답했다. 푸르덴셜 생명 관계자는 “본인의 재정상태에 대해 전문가 상담을 통해 객관적으로 진단한 뒤 준비해야 은퇴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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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총 2건의 의견이 있습니다.
보험이 문제 일 텐데요.
미국 생활에 적용이 안된다면 언어와 문화가 다른 어느 외국에서도 적용 할 수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