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여성회, 14명에 장학금 총1만4천달러 전달…새 회장에 김유숙씨

9일 열린 워싱턴 여성회 장학기금 만찬에 100여명이 참석해 장학생들을 축하하고 송년의 밤을 함께 했다.
워싱턴 여성회(회장 수잔 김)가 9일 버지니아 비엔나 소재 더블트리 호텔에서 제 37회 연례 만찬을 열고 14명의 학생들에게 1만4,000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올해 장학금은 인종과 상관없이 페어팩스 카운티 공립교 학생 5명, 프린스 윌리엄 카운티 학생 5명, MD의 PG카운티 학생 4명에게 각각 1,000달러씩 전달됐다.
이날 만찬에서는 지난달 월례회에서 차기 회장으로 선출된 김유숙 회장이 확정 발표됐다.
김 새 회장은 지난 2009년도 회장을 역임했고, 이번 만찬 준비위원장을 맡았다. 임기는 내년 1월 1일부터 1년간.
김 신임 회장은 “여성회 장학금 사업은 초창기 한국의 혼혈아 단체를 지원하면서 계기가 돼, 이제는 한인을 포함한 미 주류사회 학생들을 돕는데 까지 규모를 확대하게 됐다”며 “여성들, 어머니의 마음으로 차세대 인재들을 지원하고 돕는데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여성회 신임 회장단은 정 번스 부회장, 명선 스미스 총무, 이사장에는 수잔 김 씨가 임명됐다.
국제결혼여성들이 주축이 된 워싱턴여성회는 내년 3월 중순 혼혈아동을 주제로 출판을 앞둔 북 콘서트를 열고, 4월에는 장학기금 마련 걷기대회, 5월 연례 회원 피크닉, 9월 음악콘서트, 12월 장학기금 만찬 등을 계획하고 있다.
<
강진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