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평통, CFK·웰스프링에 2만2,500달러 전달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회장 윤흥노)는 9일 열린 전체회의 및 송년회에서 대북협력 지원금으로 마련한 2만2,500달러를 구호단체인 ‘조선의 그리스도인들의 벗들’(CFK)과 웰 스프링(Well Spring)에 전달했다. 윤흥노 회장(오른쪽)이 제임스 린튼 웰 스프링 대표에게 지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윤흥노 회장(오른쪽서 네 번째)이 평통 임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있다.
평화를 염원하는 워싱턴 한인들의 손길이 결핵과 식수로 고통 받는 북녘 주민들에 전달된다.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회장 윤흥노, 이하 평통)는 9일 VA비엔나에서 제6차 자문위원 전체회의를 열고 2만2,500달러를 ‘웰 스프링(Well Spring)’과 ‘조선의 그리스도인들의 벗들(CFK)’에 전달했다.
이 기금은 평통이 지난 5월 대북의료지원 모금을 위해 개최한 골프대회에서 1만5,000달러, 지난달 일일찻집을 열어 마련한 수익금 7,500달러로 조성됐다.
이 대북지원금은 ‘조선의 그리스도인들의 벗들(CFK)’에 1만7,500달러가 전달돼 북한의 개성 등 33개 지역 소아과와 의료소를 통해 결핵환자들을 지원하는데 사용된다.
또 북한의 식수난 해결을 위해 우물 파는 사업을 추진중인 웰 스프링에 5,000달러가 지원된다.
이날 기금을 전달받은 ‘웰 스프링’의 제임스 린튼 대표는 “북한의 가장 큰 문제는 결핵과 오염된 식수”라며 “환자들이 의약품 외에도 부족한 물품이 많은 만큼 이 지원금으로 이들을 치료하고 식수를 제공하는데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전체회의에서 김동기 총영사는 “한반도 평화는 마음과 가정부터 한인사회까지 평화가 먼저 바탕이 돼야하기 때문에 한인들이 이를 위해 하나 됨의 정성을 모아달라”고 축사했다.
한편 평통은 이날 보궐위원에 대한 임명장을 수여했다. 보궐위원은 양영준 씨 외 20명이며 전체 평통위원은 현재 135명이다.
또한 윤흥노 회장은 임원 10명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재수 간사는 ‘새로운 한반도 시대를 준비하며’를 주제로 평통 사업계획을 소개했다.
<
강진우 기자>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