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X 하루 이용객 20만 명, 전국서 가장 분주
▶ 국내선 2시간 전, 국제선은 3시간 전 도착해야

LAX 공항 3번 터미널 앞 진입로에 차량들이 극심한 혼잡을 빚어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는 모습. <박상혁 기자>
본격적인 크리스마스 연휴 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LA 국제공항(LAX)을 이용하는 여행객들은 평소보다 서둘러 공항에 도착해야 할 전망이다.
연말 연휴 동안 남가주 지역에서 800만여 명, 캘리포니아 전역에서 1,300만여 명이 장거리 여행 계획을 세운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LAX의 하루 이용객수가 평균 20만 명 안팎으로 전국에서 가장 분주한 공항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공항 당국에 따르면 연말 연휴 LAX는 하루 평균 19만명 이상이 찾을 전망이다.
본격적인 연말 할러데이 시즌이 시작되는 21일부터 크리스마스 당일까지 LAX 이용객 수는 연중 최대치인 140만명으로 전세계에서 5번째로 분주한 공항이 될 것이라고 영국에 기반을 둔 항공 정보제공업체 ‘OAG’(Official Airline Guide)는 예측했다.
실제 LAX 국내선의 경우 좌석 예매율이 이미 90%를 넘어서 터미널마다 사람들로 붐비고 있다.
공항 당국은 23일, 27일, 30일 이용객이 가장 많이 붐빌 것이라며 하루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시간대는 오전 6시~9시, 오전 11시~오후 2시, 오후 7시~11시 사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항 이용객들은 국제선의 경우 최소한 3시간 전, 국내선은 2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하는 것이 좋다고 공항 측은 밝혔다.
LAX측은 23일 하루에만 크리스마스 연휴 여행객 21만명을 넘어서는 등 최소 3시간 전에 공항에 도착할 수 있도록 서두를 것과 기상이변으로 인해 미리 항공기 출·도착 시간 변경을 확인할 것을 권고했다.
공항 측은 크리스마스 연휴 교통혼잡을 피하는 방법으로 ▲오전 6~9시, 오전 11시~오후 2시, 오후 7~11시 공항 이용객 국내선은 2시간 전, 국제선 3시간 전 도착 ▲여행객 공항 이용 때 외곽 배웅 및 마중 전용주차 공간(LAX Cellphone Waiting Lot) 이용을 강조했다.
또한 공항내 주차장이 극심한 혼잡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장거리 여행을 떠나는 여행객들의 경우 공항 인근의 장기 주차장을 이용하거나 우버나 리프트 등 라이드 쉐어링을 이용할 것을 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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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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